"종호씨 목소리는 라이브로 들었을때 맛 제대로 느낄 수 있다"…이무진, 에이티즈 종호 극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이티즈(ATEEZ)의 종호가 2일 KBS Kpop 공식 유튜브 채널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했다. 에이티즈는 최근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로 컴백했다.

종호는 이날 에이티즈의 ‘야간비행’으로 감미롭게 포문을 연 뒤 임세준 원곡의 ‘오늘은 가지마’로 호소력 있는 보이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독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브라이언 맥나이트(Brian Mcknight)’의 ‘어나더 유(Another You)’를 부르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애드리브를 선사한 종호는 팬들로부터 애칭인 ‘명창 하리보’라고 불리는 이유를 톡톡히 입증했다.

특히 종호와 MC 이무진 두 사람은 서로 2000년도 출생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해 내적 친밀감을 쌓으며, 즉석에서 각자 좋아하는 뮤지션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곡들을 릴레이로 주고받아 귀를 호강시켰다.

뿐만 아니라 종호와 이무진은 양다일 원곡의 ‘바다가 들린다’를 듀엣으로 열창,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탄생시켰다. 이에 이무진은 “종호 씨 목소리는 라이브로 들었을 때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보컬이다”라며 극찬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2일 SBS MTV '더쇼'에서 컴백무대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며, 트위터에서도 #Guerrilla1stWin이 국내 트렌드 1위 및 월드와이드 트렌드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사진 = '리무진서비스'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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