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에 박지성 뜬다' 울산전에 팬미팅+포토타임 이벤트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현대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오는 7일 홈구장을 찾아 관중몰이에 앞장선다.

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2위 전북과 1위 울산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K리그 우승 경쟁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전북은 3일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울산현대전에 앞서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지속되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전북 팬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었던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이번 울산전에서 공식적으로 팬들께 인사를 드리고 경기 전후로 포토타임과 멤버십 팬미팅에 참여하며 최대한 많은 팬들을 직접 만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친필 사인 미니 공 60개를 선물해 이벤트에 미참여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전북 팬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설렌다"라며, "많은 팬 분들께서 전주성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팬 만남 이벤트 외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올 시즌 세 번째 현대가더비를 경기장 안팎으로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전북 어드바이저로 부임한 박지성은 1군 프로팀부터 유소년팀까지 구단의 전반적인 행정 운영을 살피며 전북의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 전북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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