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공황발작, 나도 2번 경험했었는데…" 고백 ('금쪽 상담소')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오은영 박사가 공황발작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2회에는 이수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저도 과거에 두 번 정도 공황발작을 경험했었다"라며 "처음 겪은 게 레지던트 1년 차 때였다. 너무 바빠서 밤을 꼬박 새웠던 어느 날, 그때 수면 부족에 공복 상태로 동료들과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멀미까지 왔다. 갑자기 샤워를 한 듯, 땀이 비 오는 듯이 흐르더라. 동료들에게 '나 패닉 어택(공황발작) 온다'고 그랬고, 예상대로 20분 후 증상이 괜찮아지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공황발작이 있다고 다 공황장애인 건 아니다. 공황발작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증상이고, 치료를 통해 완화시켜야 한다. 사전 지식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2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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