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루나, 신예 싱어송라이터 울(UL)과 듀엣…'이밤이 지나면' 리메이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글로벌 데뷔 플랫폼 트윙플(Twinkple)의 데뷔 챌린지 우승자 울(UL)과 f(x) 루나의 듀엣 앨범이 발매된다.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울(UL)과 루나의 듀엣 곡 ‘이 밤이 지나면’은 1991년 발매되어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원곡 가창자 임재범이 허스키한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면 울과 루나는 원곡의 품격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이고 그루비한 사운드를 더해 신선하게 재해석했다.

발매 이후 30년이 지난 현재 트렌디한 감성의 옷을 입히며 새롭게 탄생한 ‘이 밤이 지나면’은 원곡을 기억하는 기성세대와 곡을 새로 접하는 젊은층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예 싱어송라이터 울(UL)은 지난 4월 ‘트윙플’ 앱에서 진행된 대형 서바이벌 데뷔 챌린지의 우승자로 f(x) 루나와 함께할 듀엣 앨범 발매 파트너의 자리를 두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지원자들의 엄청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울은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오디션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정식 음원 공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루나와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듀엣 앨범 발매를 앞두고 루나는 “늘 무대에서 뛰놀며 무대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트윙플 덕분에 좋은 기회로 신인 보컬리스트 울과 함께 음원을 발매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곡이 올여름 K-POP 팬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트윙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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