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도 있네?…'전직 아이돌' 지수, 축구 선수들한테 필라테스 수업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본명 신지수·28)가 FC서울 선수들을 만났다.

지수는 26일 인스타그램에 "#FC서울 X #쑤필라테스 ✨🌱 선수들과 야외에서 같이 땀흘리며 진행된 잔디🌿필라테스 수업"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타히티 지수가 FC서울 선수들과 다정하게 포즈 취한 사진이다.

지수는 "국대를 포함한 현역 선수들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였네요🙏🏻다양한 운동 종사자분들께 필라테스 경험을 도와드릴때마다 정말 많은 희열과 깨달음을 얻어요"라며 "가장 위험한 부상으로부터 멀리 도와드려야겠다는 책임감과 어떻게 하면 매일 운동하는 분들께 새로운 흥미로운 시간을 만들어드릴까 하는 고민들 등등 그런데 같이 땀흘리며 수업을 계속하다보면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곤하더라구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케어할수 있는 #필라테스 라는 직업이 너무 좋은 감사한 마음뿐이네요😌"라고 적고 "#감사한하루#긍정에너지#쑤필라테스 #나도_다음수업땐_형광신발_신고가야지ㅋㅋㅋ"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한 지수는 2017년 팀을 탈퇴했다. 지금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사진 = 지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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