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 "조건 없는 사랑에 감사"…서울서 亞 투어 화려한 포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황인엽이 서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황인엽은 지난 24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2 황인엽 퍼스트 팬미팅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황인엽은 토크부터 게임, 노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지난해 온택트 팬미팅 이후 약 1년 만에 열린 황인엽의 데뷔 4주년 기념 첫 오프라인 팬미팅이다. JTBC '18 어게인'과 tvN '여신강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SBS '왜 오수재인가' 등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사랑을 받은 황인엽이 아시아 전역의 팬들이 보내준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직접 팬미팅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팬미팅 말미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황인엽은 "여러분에게 추억이 될 수 있을 만한 자리를 작게나마 마련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조건도 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어떻게든 제게 표현해주시는 모든 마음 다 보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에도 꼭 만나 뵙길 바란다"며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황인엽은 오는 30일 싱가포르, 8월 6일 인도네시아, 9월 10일 태국, 9월 17일 일본, 9월 24일 필리핀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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