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지·티파니 찬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3위, 선두와 6타 차, 역전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혜지가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강혜지-티파니 찬(홍콩)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56야드)에서 열린 2022 LPGA 투어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5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파울린 루셍(프랑스)-데위 웨버(네덜란드)와 함께 공동 3위다. 단독선두 제니퍼 컵쵸-리젯 살라스(이상 미국, 17언더파 193타)에게 6타 뒤졌다. 대회 최종일에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2인1조로 진행한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두 명의 선수가 공 한 개로 플레이 하는 포섬, 2라운드와 4라운드는 두 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 한 뒤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로 진행했다.

강혜지와 티파니 찬은 4번홀, 9번홀, 13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3번홀, 8번홀, 10~11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틀 연속 3위를 지켰다. 뒤이어 김아림-예리미 노(미국)가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 안나린-최혜진이 9언더파 201타로 공동 8위, 홍예은-엔젤 인(미국)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32위다.

[강혜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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