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이현우 "전종서와 ♥, 디테일 더 깊어진다" 귀띔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현우(30)가 '종이의 집'에서 전종서(29)와 멜로 케미를 형성한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는 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하 '종이의 집')으로 전 세계 190여개 국의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판 '종이의 집'(극본 류용재 / 연출 김홍선)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전 세계를 강타한 동명의 스페인어 오리지널 시리즈를 리메이크했다. 한국판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극 중 이현우는 천재적인 해커이자 강도단의 막내 리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도쿄 역의 전종서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현우는 전종서에 대해 "전종서는 배우로서 본인만이 갖고 있는 느낌이 있다. 촬영할 때 그 느낌이 도쿄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높이 샀다.

특히 그는 "'종이의 집' 파트2에선 전종서와의 러브라인 디테일이 더욱 깊어진다"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현우는 "촬영에 앞서 김홍선 감독님께서 연극식으로 전체 리허설 진행을 많이 하셨다. 그런 과정 속에서 모든 배우분들이 각자 역할, 각자 자리 속에서 참 많은 걸 생각하고 서로가 어우러질 수 있게 노력을 하고 있구나 하는 감정을 많이 느꼈다"라고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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