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바람피웠지만” 클로에 카다시안, 38살 생일 사진만 400장 찍어 자축[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셀럽 클로에 카다시안이 생일을 자축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핑크 드레스를 입고 딸 트루(4)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클로에는 “생일 축하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사랑과 축복으로 압도되었고 너무나 고맙다. 우리는 소녀들과 함께 약 400장의 사진을 찍었다. 이게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것이지만 나는 그것들을 사랑한다”고 썼다.

한편 클로에의 남친이자 트루의 아빠인 NBA스타 트리스탄 톰슨(31)은 동갑내기 개인 트레이너 마를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그는 처음에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딱 잡아뗐다가 유전자 검사 결과 친부임이 드러나자 고개를 숙였다.

클로에는 한 방송에서 “트리스탄이 다른 세계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 그것은 단지 내 체면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행사, 모든 웅장한 몸짓, 모든 여행, 모든 날짜… 그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다. 나는 내 몸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느껴진다. 당신에게 몇 번 일이 생기면, 당신은 그것에 면역이 된다. 정말 슬픈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카다시안은 “모든 것은 배신 행위이고, 모든 것은 거짓말이다. 이건 조작이고, 기만이다. 트리스탄은 나에게 말할 기회가 있었나? 네, 트리스탄은 아기가 관련되지 않았다면 내개 말할 건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성격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은 비열한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클로에는 언니 킴이 소개해준 사모펀트 투자자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그가 파란만장한 연애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인연과 행복한 가정을 꾸릴지 주목된다.

[사진 = 클로에 카다시안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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