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나래바'서 김지민에게 눈물 고백…박나래 "서로에게 취했다" ('놀라운 토요일')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고백 과정을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 김지민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정적인 만남에 '나래바'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그는 "박나래를 작전주였다"며 "몇년에 걸쳐 제가 좋은 오빠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박나래는 "제가 캠핑을 좋아하는데 김지민과 가자고 했다. 근데 그 말을 듣고 캠핑 생각이 없던 김준호가 캠핑 용품을 사들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준호는 '나래바'에서 김지민에게 고백을 했다고. 박나래는 "술에 취하고 서로에게 취했다. 그런 만남이 무르익었을때 고백하고 싶다고 했다. 나래바에서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렇게 진심으로 할 줄 몰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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