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사기당한 불쌍한 여동생” 킴 카디시안, 언니가 네 남편 찾아줄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41. 사진 오른쪽)이 여동생 클로에 카다시안(38)의 남편 찾아주기에 발벗고 나섰다.

클로에 카다시안과 사귀며 딸 트루(4)까지 낳았던 남친 트리스탄 톰슨(31)은 몰래 마를리 니콜스(31)와 바람을 피워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딱 잡아 뗐다가 유전자 검사 결과 친부임이 밝혀지자 고개를 숙였다.

클로에 카다시안이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며 실의에 빠지자 참다못한 언니가 등판했다.

한 소식통은 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라이프에 “킴 카다시안과 코트니 카다시안은 항상 여동생 클로이의 가장 큰 지지자였고 클로에가 거의 모든 관계에서 얼마나 많은 드라마를 겪었는지 보았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클로에가 트리스탄 톰슨에게 "불량한 대접"을 받은 후, 새로운 인연을 찾아주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소식통은 “클로에는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이고 있으며 다시 남자를 사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 “그녀가 여전히 찾고 있는 유일한 것은 그녀의 삶을 공유할 완벽한 파트너이다”라고 전했다.

실제 킴 카다시안은 사모펀트 투자자를 소개시켜줬고, 클로에는 현재 이 남자와 잘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클로에는 한 방송에서 “트리스탄이 다른 세계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 그것은 단지 내 체면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행사, 모든 웅장한 몸짓, 모든 여행, 모든 날짜… 그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다. 나는 내 몸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느껴진다. 당신에게 몇 번 일이 생기면, 당신은 그것에 면역이 된다. 정말 슬픈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카다시안은 “모든 것은 배신 행위이고, 모든 것은 거짓말이다. 이건 조작이고, 기만이다. 트리스탄은 나에게 말할 기회가 있었나? 네, 트리스탄은 아기가 관련되지 않았다면 내개 말할 건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성격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은 비열한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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