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튀르키예 최고 재능 영입설'…콘테도 승인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튀르키예의 신예 일마즈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HITC는 1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일마즈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850만파운드(약 133억원)의 수비수 영입을 승인했다. 일마즈는 토트넘 합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마즈는 프랑크푸르트(독일) 이적설이 있었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이적료를 분할 지급하려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일마즈는 토트넘 합류를 원하고 있고 콘테 감독이 그린라이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일마즈는 지난 2019년 베식타스(튀르키예)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20-21시즌 베식타스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일마즈는 21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시즌 동안 62경기에 출전했다. 일마즈는 지난해 튀르키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통산 6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일마즈는 주포지션이 왼쪽 윙백인 가운데 토트넘은 이미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왼쪽 윙백 페리시치(크로아티아)를 영입했다. 이에 대해 HITC는 '토트넘은 페리시치가 팀에 합류했고 레길론과 세세뇽도 있다. 하지만 레길론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세세뇽도 콘테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일마즈는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을 영입한 가운데 추가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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