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영입' 토트넘, 베스트11 절반 교체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30일(현지시간) 토트넘의 2022-23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을 잇달아 영입하며 재빠르게 선수단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측면 수비수 스펜스(미들즈브러), 수비수 랑글레(프랑스) 영입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더선은 토트넘의 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에 대해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이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벤탄쿠르와 비수마가 중원을 구성하고 페리시치와 스펜스가 측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는 랑글레, 다이어, 로메로가 책임지고 주축 골키퍼로는 변함없이 요리스가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의 합류는 콘테 감독이 선발 명단을 선택하는데 두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콘테 감독은 케인, 손흥민,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 포진한 무시무시한 포워드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며 '히샬리송은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에 선발 출전할 수 없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위치하고 히샬리송이 오른쪽 측면에 위치할 것'이라며 히샬리송이 클루셉스키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페리시치, 비수마, 스펜스, 랑글레 등 다음시즌 토트넘의 베스트11 중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가 5명이나 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더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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