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오정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싸이월드 대학시절 SNUPE"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운동을 즐겁게 배웠던 3.5년. 스포츠가 매개가 되다보니 유독 건강하고 맑았던 동기들, 선후배들과 깊고 다채로운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역사적인 2002년 한일월드컵을 열정만렙 대학생일 때 경험한 것 또한 어마어마한 사건이자 기쁨의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서울대 재학 당시를 추억했다.

그는 "싸이가 배달해준 20년 전 생생한 기억들. 내 삶의 단단한 지반을 형성해준 일들이 많았던 고마운 대학시절을 회상해본다"며 추억에 잠겼다.

특히 스키부 동아리 당시 사진을 게제하며 "요리조리 제맘대로였던 내 스키를 바로잡아준 스키부"라고 덧붙였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한 사진에는 배우 김태희가 함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김태희는 대학 재학 당시에도 출중한 미모로 단숨에 이목을 끌었다.

[사진 = 오정연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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