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6년만 스크린 복귀한다…"韓 3대 흉가 '늘봄가든' 둘러싼 충격 진실"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윤희가 영화 '늘봄가든' 출연을 확정, 6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늘봄가든'(감독 구본)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잃게 된 소희(조윤희)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 둔 한적한 시골의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조윤희를 비롯해 김주령, 허동원, 정인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우로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늘봄가든' 측은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리딩 현장은 실제 대한민국 3대 흉가로 알려진 '늘봄가든'의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엿보게 했다.

특히 조윤희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럭키'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며 관심을 더했다. 그는 영화 '공모자들' '기술자들' '조선마술사',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이번 신작 '늘봄가든'에선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이후 알 수 없는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소희 역할을 맡았다. 약 6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만큼 지금껏 보여주었던 조윤희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김주령은 소희의 하나뿐인 가족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동생을 아끼는 언니 혜란 캐릭터로 분했다. 김주령은 넷플리스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로 활약하며 이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다.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가 '늘봄가든'에서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범죄도시' 시리즈 속 오동균 형사로 눈도장을 찍은 허동원이 소희의 남편이자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의 꼬리표를 달고 있는 창수 역할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결백', 드라마 '악마판사' 등 오랜 연기 경력의 정인겸이 '늘봄가든'의 악령을 쫓는 퇴마사로 변신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더불어 '늘봄가든'은 '랑종' '살인자의 기억법' '추격자' 등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구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늘봄가든'은 내일(29일) 크랭크인 된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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