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X장영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 합류 '성유리와 호흡' [공식]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양세형과 방송인 장영란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로 합류한다.

오는 7월 11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다시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본격 웨딩 권장 프로그램’이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대면한다.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만나는 이들은 단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이들을 통해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이별과 재회를 전면에 내세운 ‘러브 예능’이라는 점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성유리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통해 약 4년만에 예능 프로그램 MC로 복귀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양세형과 장영란이 MC로 낙점됐다.

‘차세대 국민 MC’로 꼽히는 양세형은 MBC ‘구해줘, 홈즈’, ‘전지적 참견 시점’,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SBS ‘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 등 장르를 불문하고 프로그램 속에 녹아 들어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일당백 입담을 자랑한다. 이에 양세형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속 리콜남(녀)들이 재회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어떻게 해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영란 역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JTBC ‘유쾌한 상담소’, tvN ‘애들 생각’ 등 출연자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며 조언하는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만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도 특유의 친언니 혹은 누나 같은 친근한 매력과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대체불가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K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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