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의 뒷심 부족,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9위로 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경훈이 뒷심이 달렸다.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공동 19위에 만족했다.

이경훈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코너티컷주 크롬웰 TPC 리버하이랜즈(파70, 6852야드)에서 열린 2021-2022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8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7번홀과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4번홀, 13번홀, 15~16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5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톱5와 톱10도 지키지 못했다.

우승은 잰더 쇼펠레(미국)가 차지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J.T 포스턴, 사히티 트리갈라(미국, 이상 17언더파 263타)를 2타 차로 제쳤다. 아마추어 마이클 토브조센(미국)이 15언더파 265타로 4위, 체이슨 헤들리(미국)가 14언더파 266타로 5위를 차지했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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