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 번쯤 마음대로 탕진해 보고 싶었어"…'1박2일' 큰형의 반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위기의 ‘1박 2일’ 멤버들이 무사히 의리를 지킬 수 있을까.

2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의리 의리한 수학여행’ 특집에서는 각기 다른 운명을 거머쥔 멤버들의 의리 게임이 시작된다.

이날 들뜬 마음을 안고 수학여행을 떠난 다섯 남자는 모든 미션의 순서를 결정짓는 각각의 ‘의리 넘버’를 획득한다. 우선권을 지닌 앞번호 멤버는 회심의 미소를 짓지만, 뒷번호 멤버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채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우리 믿지?”라며 은근슬쩍 약을 올리는 앞번호 멤버들의 모습에 뒷번호 소유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이때 비교적 유리한 위치의 연정훈은 “한 번쯤은 마음대로 탕진해 보고 싶었어”라며 반란의 불씨를 지핀다. 멤버들은 큰형의 음모에 위기를 직감하고 혼돈 속에 빠졌다. 과연 다섯 남자는 무사히 의리를 지킬 수 있을지, 혹은 어김없이 ‘배신 본능’을 발동할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의리 게임’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오랜만의 수학여행에 신이 난 김종민은 ‘인생 레전드’ 시기였던 17세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는다. 김종민은 당시 장기 자랑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 교내 ‘인싸’로 거듭났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여자 친구를 사귀었던 김종민은 설렘과 반전이 가득한 학창 시절 연애 스토리까지 밝힌다.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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