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합류→레알 추격'…사비가 원하는 드림팀 공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합류 여부로 주목받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바르샤유니버살이 선정한 사비 감독의 드림11을 소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리그 하위권까지 추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등 부진을 이어갔지만 사비 감독 부임과 함께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였고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사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개편을 원한다. 사비 감독의 바람대로 될 경우 바르셀로나는 매우 달라진 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피케(스페인)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비는 피케의 대체 선수로 세비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쿤데(프랑스)를 원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알베스(브라질)를 대체할 라이트백이 필요하고 아즈킬리쿠에타(스페인)가 대체 가능하다. 프렝키 더 용(네덜란드)은 맨유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베르나르도 실바(포르투갈)가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케시에(코트디부아르)는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하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4000만유로(약 546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합의하기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베스트11에 대해 레반도프스키와 뎀벨레(프랑스)가 안수 파티(ㅅ페인) 또는 페란 토레스(스페인)와 스리톱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은 페드리(스페인), 케시에, 베르나르도 실바가 구성하고 포백은 알바(오스트리아), 쿤데, 아라우호(우루과이), 아즈플리쿠에타가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슈테겐(독일)이 활약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바르샤유니버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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