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제압→공동 6위, 서튼 감독 "한 팀으로 이긴 값진 승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한 팀으로 이긴 값진 승리"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6차전 홈 맞대결에서 5-1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공동 6위 도약에 성공했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6이닝 동안 투구수 99구,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나균안(1이닝)-구승민(⅔이닝)-김원중(1⅓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리고 이호연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 안치홍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시리즈의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이인복이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해 줬고, 빗맞은 타구를 많이 만들며 좋은 모습 보여줬다. 불펜 투수들도 경기 잘 마무리 해줬다"고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계속해서 서튼 감독은 "오늘 득점권 상황 많이 만들어졌고 이호연이 멀티히트 치며 활약해 줬다. 타점 상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 끌어올리며 타점 많이 올려줬다"며 "오늘 한 팀으로 이긴 값진 승리"라고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