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480억 제안 거절…뮌헨 단장 "레반도프스키 100%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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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45) 단장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뮌헨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도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에 대해 3500만 유로(약 479억 원)를 제안했지만, 이적 상황에 가까운 소식통들은 뮌헨이 이 제안을 거절하는 데 시간을 거의 낭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나는 레반도프스키가 잔류한다는 것을 100% 확신한다"라며 "7월 12일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첫 출근일이다. 나는 그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우리는 다른 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이 문제를 다루고 있지 않다. 지금은 조금 진정된 것 같지만, 아직 할 일이 많다"라고 입을 열었다.

살리하미지치는 계속해서 "나는 우리가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와)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사실이다. 나도 거기에 있었다. 올리버 칸(뮌헨 최고경영자)도 있었다.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양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내가 밝히지 않을 세부 사항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좋은 대화였다"라며 "나는 (레반도프스키가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프로다. 그의 경력에서 큰 목표가 있다. 그래서 고칠 수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살리하미지치는 세르주 그나브리(26)의 계약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나브리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끝난다. 살리하미지치는 "그나브리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정말 그를 데리고 있고 싶다. 계약 연장하고 싶다"라며 "나는 그가 남기로 하길 바란다. 우리는 다음 몇 주 동안 회담을 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선수가 구단을 선택하고 싶지 않다면,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구단에 말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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