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 KBL 회원사 됐다, 가입 특별회비 15억원, 구단주 허재, 단장 정경호[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데이원스포츠가 오리온을 인수해 KBL 새로운 회원사가 됐다.

KBL은 24일 "이날 오전 8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 27기 제6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데이원스포츠의 신규 회원 가입 및 구단주, 단장 선임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사 간담회를 거쳐 이날 최종적으로 신규 회원사로 가입됐다.

구체적으로 KBL은 "임시총회는 오리온으로부터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에 대한 신규 회원 승인과 특별회비는 15억원으로 했다. 아울러 해당 구단의 구단주와 단장으로 허재 스포츠 부문 총괄 대표이사(1965년생, 前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등)와 정경호 단장(1970년생, 前 TG삼보 선수 등)을 각각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데이원은 창단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승기 KGC 전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고, 손규완, 손창완 코치, FA 전성현을 데려온 상황이다.

[허재 데이원스포츠 구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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