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호 영입은 21세 윙백..."토트넘의 다음 영입이 될 것" 강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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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 4호 영입은 제드 스펜스(21, 미들즈브러)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6월 초 토트넘 홋스퍼는 미들즈브러에서 스펜스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최근 한 소식통은 토트넘이 스펜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돌파구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스펜스 협상에 나섰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스펜스 영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웬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고한 2명의 회장이 있다. 미들즈브러 회장 스티브 깁스는 현재 레비의 반대편 끝에 있다. 그들은 둘 다 자신의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그들은 둘 다 최고의 계약을 따내길 원하며, 나는 이 계약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웬햄은 "스펜스는 풀럼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나는 다른 클럽들이 스펜스에 관심을 보인다면 그 클럽이 데려갔을 것이라고 항상 말해왔다"라며 "스펜스는 뛰어난 유망주로 보인다. 그는 현재 휴가 중이지만 나는 그가 토트넘의 다음 영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스펜스 영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 미들즈브러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가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정규 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노팅엄은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스펜스는 승격 플레이오프 3경기에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노팅엄의 승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FA컵에서 노팅엄의 돌풍을 이끌기도 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FA컵 8강에 진출했으며 3라운드에서 아스널(1-0 승), 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4-1 승), 5라운드에서 허더스필드 타운(2-1 승)을 잡고 올라왔다. 8강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스펜스는 4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을 했다. 레스터를 4-1로 이겼을 때 득점까지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제드 스펜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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