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 번아웃 고백하며 눈물 “이 직업 계속하는 게 맞을까” (‘골 때리는 외박’)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마마무의 문별이 번아웃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탑걸이 서로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별은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많이 힘들다. 번아웃 같은 것도 많이 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채리나는 “별이가 몇 번 쓰러졌었다. 코로나 후유증도 심하고 몸이 많이 안 좋았다. 많이 힘든데도 그걸 버텨내고 있는 중이었다”라며 최근 문별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별은 “그래서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 내가 이렇게 계속하는 게 맞을까? 이 직업과 이거에 대해서 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 쉬어버리면 또다시 만들어가야 되고 이런저런 생각이 요즘 많은 시기인거 같은데 언니들이랑 있으면 그걸 조금 잊는다”라고 최근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문별의 말에 바다는 “네가 말하는 거에 대해서 우리는 다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의 10년 전, 20년 전이 너의 모습이고 사실 그래서 널 더 응원했던 것도 있고 너를 더 이해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있다. 너의 모습이 과거의 우리였기 때문에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이야기를 다 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문별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외박’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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