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유퀴즈', 2위 '으라차차 내 인생'…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022년 6월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4.9%로 8개월 만에 1위 복귀했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의 연이은 성공으로 작년 5~6월 1위를 차지했고, 올 초 원년 PD가 떠나는 변화를 겪었지만 ‘WSG워너비’로 기세를 되찾았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4.0%)이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평범한 고등학생 ‘서동희’(남상지)가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조카를 입양해 싱글맘이 되고, 이웃과 가족의 도움으로 자립하며 꿈을 이뤄가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다.

그 외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3.8%)이 3위, '현재는 아름다워'(KBS2 주말, 3.7%)가 4위, 최근 종영한 '우리들의 블루스'(tvN 주말, 3.6%)가 5위다.

[사진 = 한국갤럽,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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