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3번째 영입생은 램지...'아놀드 경쟁자' 18세 풀백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버풀이 캘빈 램지(18, 스코틀랜드)를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램지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22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램지는 2003년생 오른쪽 수비수로, 리버풀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3)와 포지션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램지는 스코틀랜드에서 기대하는 유망주다. 2021-22시즌 스코틀랜드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또한 PFA(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 선정 스코틀랜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램지는 “리버풀에서 뛰겠다는 꿈이 실현되어 너무 기쁘다.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동안 리버풀 코칭스태프, 팀원들에게 내 가치를 증명하겠다. 하루빨리 경기에 나가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들렸다.

이어 “리버풀은 아놀드와 하비 엘리엇(19)처럼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팀이다. 나 역시 제 몫을 하기만 하면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리버풀 1군 선수들과 경쟁하겠다”고 다짐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시장 초반에 스트라이커 다르윈 누녜스와 공격형 미드필더 파비우 카르발류를 영입했다. 세 번째 영입생으로 측면 수비수 램지를 품으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보강했다.

[사진 = 리버풀]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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