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벤틀리 '윌벤져스' 형제, LG 홈경기 시구 나선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홈 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10일에는 영화배우 최웅이 주말 3연전 첫 시구자로 나선다. LG 트윈스의 오랜 팬인 최웅은 2011년 음료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6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감동주의보’의 주연 배우이다. 영화 ‘감동주의보’는 감동하게 되면 위험해지는 감동병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린 보영(홍수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시골 청년 철기(최웅)가 만나 인생 최고의 순간들을 맞이하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11일에는 윌벤져스 형제 윌리엄과 벤틀리가 시구와 시타를 할 예정이다. 윌벤져스는 6월 23일 만화영화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 대소동‘의 개봉을 앞두고 LG 트윈스의 홈 경기 시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 대소동’은 사고뭉치 초보 히어로 윌벤져스가 신비로운 여우 소녀 미호를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이다. 윌벤져스는 “이번 시구를 통해 대한민국 최연소 히어로의 기운을 담아 LG 트윈스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날 1루 내야 광장에서는 윌리엄, 벤틀리 3D 캐릭터가 디자인된 한정 수량의 부채 또한 배포 예정이다.

12일에는 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주말 3연전 마지막 날에 시구를 진행하고 애국가를 부른다. 2018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일으킨 장혜리는 타이틀곡 '서방님'으로 트로트 가수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현재는 가수를 비롯해 방송과 모델 활동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LG 트윈스는 주말 3연전 동안 1루 내, 외야 출입구에서 클래퍼 각 3,000개씩을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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