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제작 확정…'오겜'·'종이의 집' 이어 역대 비영어 흥행작 톱4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7일 이같이 밝히며, '지금 우리 학교는' 주역들의 스페셜 영상 메시지도 공개했다.

올해 1월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주동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쓴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아 평범했던 학교가 좀비로 뒤덮이면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 공개 단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톱10에 진입, 공개 후 28일 누적 시청 시간 5억 6,078만 시간을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5·파트4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한 비영어 시리즈 네 번째 자리에 올랐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을 확정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셀 수 없이 많은 좀비로 가득 찬 화면과 함께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시즌2 제작 확정을 직접 전하는 영상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네 배우의 영상은 넷플릭스의 온라인 팬이벤트 긱드 위크 2022(Geeked Week 2022)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다시 돌아올 온조(박지후), 청산(윤찬영), 남라(조이현), 수혁(로몬)이 반가운 한편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며 가까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다가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우정과 사랑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필사의 사투와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을 이용한 다이내믹하고 창의적인 액션으로 전 세계를 K-하이틴 좀비 서바이벌 매력에 빠뜨린 '지금 우리 학교는'의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의 힘을 확고히 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긱드 위크 2022는 넷플릭스의 장르 시리즈,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팬 이벤트로, 유튜브, 트위터, 틱톡, 트위치, 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의 넷플릭스 채널에서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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