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오산대 실용음악과 교수 조장혁이 아내인 모델 출신 김현정을 최초 공개했다.

조장혁은 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정은 "혹시 예전에 연예계 활동을 하셨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대학 다닐 때 연극영화과를 나왔다. 그래서 대학교 재학 시절 자잘하게 모델 활동을 했었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1997년 김건모의 '당신만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조장혁은 김현정과의 인연의 시작에 대해 "우연히 만났다. 레스토랑에 갔는데, 김정민을 그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거기 들어가서 아내를 본 거지. 너무 예쁜 거야. 그래서 '나도 저런 여자친구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내 지인과 아내가 아는 사이라 '같이 놀자'고 했다"고 털어놨고, 김현정은 "내 자리에 와서 안 가더라고"라고 폭로했다.

조장혁은 첫눈에 반한 김현정과 6년의 연애를 걸쳐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오상진은 "아이들은 몇 학년이냐?"고 물었고, 조장혁은 "첫째가 고등학교 2학년, 둘째가 초등학교 6학년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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