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X문가영 '링크', 감정공유 로맨스…관전포인트는?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극본 권기영 권도환 연출 홍종찬)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일 첫 방송될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측은 드라마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1 출발점이 다른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한 사람의 온갖 감정을 같이 느끼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낯선 여자 노다현(문가영)의 감정을 공유하게 된 '지화양식당' 셰프 은계훈(여진구)과 감정이 읽히는 줄 모른 채 스며드는 수습직원 노다현의 로맨스를 그린다.

여타 로맨스 드라마와 달리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는 처음 느껴보는 떨림과 주체할 수 없이 요동치는 설렘 등 사랑의 쓴맛과 단맛을 두 남녀가 가감 없이 공유한다. "그녀가 나를 보고 설레면 그녀의 설렘에 나의 설렘이 더해져 두 배로 설레고, 그녀를 거절해 그녀가 아프면 나의 아픔이 더해져 두 배로 아프다"라는 대사처럼 감정공유 소재 자체가 주는 신선함이 색다른 설렘을 선사, 과연 어디까지가 진짜 제 감정이고, 어디까지가 침범당한 감정인지, 혼돈 속 피어나는 로맨틱한 스토리를 통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예정이다.

#2 지화동 세계관, 오래 묻어진 비밀과 반전의 미스터리

은계훈과 노다현의 판타지 로맨스와 더불어 지화동에 숨겨진 비밀과 반전의 이야기 역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극 중 은계훈과 노다현이 살게 될 지화동은 소박한 멋의 옛 정취가 그대로 남겨져 있는 평범한 동네. 어느 누군가에겐 소중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일 수 있지만 어느 누군가에겐 잊고 싶은 트라우마의 온상지다.

이에 저마다의 사연과 비밀을 가득 품은 지화동이라는 동네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해지는 터. 어릴 적 지화동에서 살았던 은계훈이 우연한 계기로 18년 만에 돌아오면서 오랜 시간 묻혀 모두의 기억에서 퇴색돼 버린 거대한 비밀과 반전을 맞닥뜨린다. 더불어 이 비밀이 노다현의 잃어버린 기억과도 관통하고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밝혀지는 진실과 더해지는 미스터리로 재미를 배가할 조짐이다.

#3 여진구X문가영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부터 심장 쫄깃한 미스터리한 서사까지 시청자 앞에 다양한 장르의 맛을 선사할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 여진구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탁월한 대세 문가영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진구, 문가영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비주얼과 로맨스 케미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예수정(나춘옥 역), 김지영(홍복희 역), 송덕호(지원탁 역), 이봄소리(황민조 역) 등 세대를 초월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도 예고, 극의 세계관을 매력적으로 빛낼 작정이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6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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