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정현이 지춘희 디자이너에게 특별한 출산 선물을 받았다.

2일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날. 사랑하는 지춘희 선생님께서 무사 출산 기념으로 갑자기 서프라이즈를"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먹음직스러운 요리들이 눈길을 끈다. 고기부터 디저트까지 정성 가득한 한상이다.

이정현은 "분명 가죽나물밥이나 간단히 해 먹자 하셨는데…"라며 "넘넘 맛있는 집밥 요리를 해주셨어요. 모두 제철 야채들로. 코끼리 조개 샐러드에 넘 맛있는 가죽나물전. 들깨쑥국에 너무 맛있는 유기농 김치들(모유수유 중이라 물에 씻어 먹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한우와 우리나라 돼지고기구이 바비큐에 멍텅구리 생선국. 마지막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레몬 타르트 디저트까지…! 선생님의 요리실력은 정말 최고여요! 엄마 같은 울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춘희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 예복을 만들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4월 20일 딸을 출산했다. 그는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다.

이정현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다.

[사진 = 이정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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