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걱정·응원 덕분"…가품 논란 4개월 만 SNS 재개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26)가 자숙 4개월 만에 SNS를 재개했다.

2일 오후 송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저는 건강하게 잘 있어요. 다들 잘 지내고 있죠?"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난간에 기대어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약 4개월 만에 재개한 SNS 글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지아는 지난 1월 명품 가품 착용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그는 가품 사용을 인정하며 "예뻐서 그냥 구매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다.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많은 분에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자필 사과문을 제외한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고 자숙의 뜻을 밝혔다. 현재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자숙 중이던 지난달에는 배우 강예원(본명 김지은·44)과 함께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도시락 봉사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송지아는 프리지아(free지아)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 = 송지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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