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블랙' 출연…'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다룬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슬기가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블랙' 측은 "2014년 발생한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을 다룬 ‘블랙’ 15회에 배우 김슬기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은 20대 남성들과 10대 여학생들이 한 여고생을 감금하고 잔혹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후 시멘트로 암매장한 사건으로, 범인들 중 일부가 만 14~15세에 불과한 미성년자라는 사실에 당시 사회적 파장이 컸다.

게스트 김슬기는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해자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사건을 바라봄으로써, 미성년자 범죄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상상하기 힘든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해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촉구한다.

김슬기가 함께하는 '블랙' 15회는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