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빠진듯했었던"…찰나의 순간 그 아름다움, 하현상 '매직' [MD신곡]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하현상이 마법과도 같던 그때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하현상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리빙 더 모먼트 오브 러브(Living the moment of love)' 발매했다.

새 싱글 '리빙 더 모먼트 오브 러브(Living the moment of love)'는 지낸해 12월 발매한 세 번째 EP '캘리브레이트(Calibrate)'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에서 느낀 사랑을 하현상만의 감성으로 그려냈으며 타이틀곡 '매직(MAGIC)'과 수록곡 '밤 산책' 두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번에도 하현상은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그만의 독보적인 색채를 녹여냈다. 드럼부터 기타, 베이스, 피아노, 신시사이저에 이르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펼쳐 보였다.

타이틀곡 '매직(MAGIC)'은 마법과도 같던 그때 우리 이야기를 밝고 경쾌한 업템포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자유분방한 매력의 기타 리듬 위로 '지난 우리 그때가 소중했었던가 / 마법에 빠진듯했었던 추억이 있었나'란 노랫말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하현상은 찰나의 아름다움을 사랑으로 풀어내며 리스너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됐다. 드로잉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시작이 흡인력 강한 전개를 이끌었으며 어쿠스틱∙일렉트로닉 기타 리듬의 조합이 하현상의 감성 보컬과 완벽한 합을 이루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두 눈을 반짝이는 소년의 모습과 '안녕 우리 그때가 마지막이었나'라는 노랫말이 맞물려 그때 그 순수한 순간을 회상케 한다.

▲이하 하현상 '매직(MAGIC)' 가사.

안녕 우리 그때가 마지막이었나

두 눈에 가득 담겨 있던 사랑의 노래가

지난 우리 그때가 소중했었던가

마법에 빠진듯했었던 추억이 있었나

얼어붙은 커튼마저도

나 너를 생각하면

단숨에 녹아버리고

I feel the love 순간을 안고 있어

그 시절 속의 내가 더는 없대도

마법에 머물기를

돌아보면 그때가 소중했었던가

작은 일에도 웃음 짓던 날들이 있었나

얼어붙은 하늘마저도

나 너를 생각하면

단숨에 녹아내리고

I feel the love 순간을 안고 있어

그 시절 속에 내가 더는 없대도

마법에 머물길

I feel the love 끝없이 쏟아지는

빗속을 헤매어도

괜찮을 만큼

사랑에 빠지기를

Bye bye my love 우리가 함께했던

그 시절 속의 내가 더는 없대도 그댄

I feel the love 하늘을 날고 있어

그대 나를 안으면

I feel the love 순간을 날고 있어

그대 나를 안으면

Everyday oh every time you're in me

Whole new days begin

When you're with me

Cause you bring out, the best of me

Everyday oh every time, you're in me

[사진 = 하현상 '매직(MAGIC)' 뮤직비디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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