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현식부터 김민종·박정현·송가인까지…'히든싱어7', 역대급 원조가수 뜬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히든싱어7'의 티저가 공개됐다.

JTBC '히든싱어'가 올 여름, 2년만에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히든싱어’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을 선보이며 매 시즌 화제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30일 공개된 '히든싱어7'의 티저 영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직접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의 참가를 독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2012년 ‘히든싱어’ 초대 원조가수 R&B 요정 박정현과 대한민국 대표 락커 김경호가 다시 한번 ‘히든싱어’의 문을 두드리며, 10년 만에 재성사될 리매치를 예고했다.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김민종, 쎈 언니 제시, 발라드 장인 규현, 레트로 감성의 최정훈(잔나비)까지 개성 넘치는 가수들이 본인의 모창 능력자를 찾아 나섰다.

송가인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로 “으디 한 번 따라해보랑께~”라며 모창 능력자들을 도발하는가 하면, 선미는 “다 나와! 호락호락하지 않을 거야”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모창 능력자들에게 도전장을 던지며 기선제압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시즌2 故김광석, 시즌4 故신해철에 이어 영원한 가객 故김현식 편을 예고하며 아직도 고인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추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히든싱어7’에서는 이승철, 이승기, 엄정화, 임영웅, 아이유, 신용재, 이수현(악뮤) 등 다양한 모창 능력자들을 모집 중이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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