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잠 드는 게 무서워, 하루에 2시간 잔다" 고백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알리가 '잠'에 대한 공포를 말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알리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알리는 "잘 때도 불안감에 무거운 향초 같은 것을 옆에 두고 잤다. 나만의 방어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은 "보통 부모들이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경계심이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기로 쓸 것까지 옆에 둔다는 것은 경계심이 너무 높다. 세상이 무섭냐?"고 물었다.

이에 알리는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나는 잠을 자는 것이 무서웠다. 그래서 하루에 2시간 정도만 잤던 것 같다"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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