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EPL 최악의 피니셔 2위 불명예…'최소 20골 이상 넣어야 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최악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 대비 득점이 적은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케인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보다 4.1골이 적은 득점을 터트린 것을 언급하며 최악의 피니셔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1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최소한 20골 이상 넣어야 했다. 케인은 득점 순위 3위 호날두보다 득점 순위가 높아야 했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놓친 선수는 브렌트포드의 음뵈모로 드러났다. 음베모는 기대득점보다 6골이나 적게 골을 터트렸다. 음뵈모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의 베르너는 기대득점보다 3.6골 적게 골을 성공시켜 최악의 피니셔 3위를 기록했다. 첼시의 공격수 베르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에 그쳤다. 또한 아스날의 라카제트, 왓포드의 조슈아 킹, 맨체스터 시티의 칸셀루 등도 기대득점보다 3골 이상 적은 골을 터트려 올 시즌 최악의 피니셔로 언급됐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기대득점인 15.69골보다 7골 이상 더 성공하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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