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훈♥황지선, 웨딩화보 공개…스윗한 '선남선녀'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유키스 훈(본명 여훈민·32)이 오는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7일 소속사 탱고뮤직은 예비 신랑 훈의 모습이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예비 신부는 걸그룹 걸스데이 원년 멤버인 황지선(34)으로,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공개된 사진 속 훈은 예비 신부와 선남선녀 비주얼 케미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투샷을 완성했다.

앞서 훈은 지난 6일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무엇보다 저의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훈은 지난 2009년 발라드 가수 여훈민으로 데뷔했다. 2011년 유키스 멤버로 합류하고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최근 멤버 수현, 기섭과 함께 탱고뮤직으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지선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 출신이다. 이후 2011년 그룹 뉴에프오, 2018년 그룹 샤플라 등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한편 훈과 황지선은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 = 탱고뮤직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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