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청량 통했다…음방 3관왕→가온 4관왕 성과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정규 3집으로 올여름 청량함의 정점을 찍었다.

아스트로는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끝으로 정규 3집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Drive to the Starry Road)'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과 팬송 '밤하늘의 별처럼'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시원한 색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에 아스트로의 청량한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캔디 슈가 팝'으로는 각 잡힌 칼군무와 함께 시원시원한 매력을 선보였고, 또 수록곡 '밤하늘의 별처럼' 무대에선 아스트로 멤버들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드러나며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 퍼포먼스에 등장하는 포인트 안무인 '캔슈팝 춤'과 밝고 청량한 무드는 올여름을 제대로 정조준했다.

'캔디 슈가 팝' 뮤직비디오는 역대 최단기간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고,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19개 지역 톱 앨범 및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또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 뮤직에서는 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의 1위와 함께 수록곡 역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의 솔로곡이 수록된 만큼 더욱 유의미하다.

뿐만 아니라, 21주 차 가온 차트(2022.05.15~2022.05.21 집계 기준)에서는 다운로드, BGM, 앨범, 리테일 앨범 차트까지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여기에 컴백과 동시에 SBS MTV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까지 음악 방송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아스트로는 꾸준히 '청량'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전 의식과 성실함으로 성장, 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다.

한편, 아스트로는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온·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더 써드 아스트로드 투 서울 [스타게이저](The 3rd ASTROAD to Seoul [STARGAZER])'를 개최한다.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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