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음바페·네이마르·메시, 日 투어 확정...'정성룡 vs 메시' 기대감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일본으로 향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한국시간)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 마르퀴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PSG 1군 선수들이 올여름에 일본 투어에 나선다. 2022-23시즌을 준비하면서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PSG의 일본 투어 발표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PSG의 매니징 디렉터 세바스티안 바셀스과 옛 PSG 선수이자 J리그에서 뛰었던 패트릭 음보마, 일본 레전드 미우라 카즈요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PSG 매니징 디렉터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7월에 아무런 일정이 없다. 유로 대회도 없고, 코파 아메리카도 열리지 않는다. PSG 1군 선수단 전원이 일본 투어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투어 앰버서더로 임명된 미우라는 “J리그가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 도약을 앞두고 있다. PSG와의 친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정은 7월 말에 예정되어 있다. PSG는 7월 20일에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친선전을 치른다. 23일에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와 맞붙는다. 25일에는 오사카로 이동해 감바 오사카와 대결한다. 가와사키는 정성룡이 뛰고 있는 팀이다. 감바 오사카에는 주세종, 권경원 등이 뛰고 있다.

[사진 = PSG]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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