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아이콘 송윤형의 어머니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팬이라고 밝혔다.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는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접이 풍년'에 출연해 공식 팬클럽 아이코닉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콘 10년째 찐팬은 송가인 팬인 아버지와 고깃집을 찾았다.

이에 송윤형은 "오옷! 뭐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김진환은 "윤형이 너희 고깃집인데?"라고 말했고, 송윤형은 "돌판 우리 가게 맞아"라고 알렸다.

이어 송윤형 어머니가 등장했고, 송윤형은 "우리 엄마네?! 우리 엄마야~"라고 반색했다.

송윤형 어머니는 이어 송가인 팬에게 "아버님이 되게 멋있으시다"라고 말했고, 송가인 팬은 "저는 송가인 팬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송윤형 어머니는 "저도 송가인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아이콘 10년째 찐팬은 어머님 궁금한 게 있는데~ 아이콘 멤버 중에 누가 잘생겼냐?"고 물었고, 송윤형 어머니는 당연히 "윤형이"라고 답했다.

이를 본 송윤형은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이다 급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형 어머니는 이어 "애들 되게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아들바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스타 덕질의 최신 트렌드 '주접'을 바탕으로 한 나이 제한 없는 주접단과 함께 덕질을 탐구하는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주접이 풍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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