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아레스 빠졌다' 우루과이, 6월 A매치 엔트리 발표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루이스 수아레스 없이 6월 A매치에 나선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에 27명 엔트리와 예비 엔트리 2명을 공개했다. 우루과이는 6월 2일에 멕시코, 5일에 미국, 11일에 자메이카 대표팀과 친선경기 3연전을 치른다. 멕시코전과 미국전은 미국에서 열리며 자메이카전은 우루과이에서 열린다.

이번에 발표한 명단에 루이스 수아레스(35)가 제외됐다. 대신 에딘손 카바니(맨유), 다르윈 누녜스(벤피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파쿤도 펠레스트리(알라베스), 루카스 토레이라(피오렌티나), 기예르모 바렐라(디나모 모스크바),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디에고 고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등이 뽑혔다.

우루과이는 오는 11월에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11월 24일에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8일에 한국-가나전, 12월 3일에 한국-포르투갈전이 열린다.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첫 경기 우루과이전 결과가 대단히 중요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이번 6월 A매치 기간에 우루과이 맞춤 상대와 친선 A매치를 치른다. 오는 2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전, 6일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전, 10일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전을 국내에서 개최한다. 모두 남미 강호 팀이다. 14일에는 아프리카 팀인 이집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우루과이 축구협회]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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