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유재석 반응? 네가 하기에는 너무 큰 프로그램 아니냐고…” (‘군대스리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유재석의 반응을 전했다.

23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전설이 떴다 <군대스리가>’에서는 ‘어게인 2002 프로젝트’의 서포터즈 단장 조세호가 등장했다.

제작진이 서포터즈 단장이 된 기분을 묻자 조세호는 “2002년도 장난 아니었다 진짜. 어느덧 내가 단장이 됐다”며, “2002년도 그때 내가 21살이었다. 술에 취해서 응원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은 “유느님께서 우리가 같이 프로젝트 하는 거 아는데 혹시 뭐라고 했냐”며 유재석의 반응을 물었다.

그러자 조세호는 “쓱 말씀을 드렸더니 프로그램 취지는 너무 좋다. 근데 네가 하기에는 너무 큰 프로그램 아니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조세호는 “(유재석이) 감독님과의 관계를 굉장히 좀 의아해하시더라. 왜 너를 선택했을까”라며, “물론 프로그램 취지는 너무 좋은데 네가 하기에는 너무 큰 프로그램 아니냐라고 얘기를 해주셨지만 우리 집은 이미 축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전설이 떴다 <군대스리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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