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언팔' 그 후…지드래곤은 결별설, 뷔는 열애설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4)과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6)가 결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니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27)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이 같은 내용이 함께 확산하고 있다.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지드래곤과 제니는 지난해 2월 열애설 당시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파파라치 사진이나 목격담 등이 퍼지며 이들의 만남이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을 중심으로 지드래곤과 제니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은 지드래곤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제니를 언팔(언팔로우)한 것이 그 증거라며 주장했다. 해당 계정은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인 지수, 로제, 리사의 팔로우는 유지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제니는 뷔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진 속 남녀가 각각 뷔와 제니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두 사람의 옆모습이 실제 뷔와 제니를 닮아있다. 특히 여성이 쓴 선글라스가 제니가 모델을 맡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지며 열애설이 힘을 받았다.

또한 뷔와 제니가 각각 개인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이름 이니셜인 'V'와 'J'를 적어놓은 것을 두고도 럽스타그램 의혹이 일었다.

뷔는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제니를 팔로우 했다가 이내 언팔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는 실수로 밝혀졌지만 당시 뷔가 멤버 6명 외 팔로우한 개인 계정은 제니가 처음이라 더욱 눈에 띄었다. 이 때문에 제니가 팬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하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한편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제기된 데 대해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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