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 '태종 이방원' 끝나고 배턴 터치…KBS의 아들딸 돼" ('황금가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차예련이 배우 주상욱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어수선 감독, 차예련, 이현진, 나영희, 이휘향, 이중문, 연민지가 참석했다.

앞서 차예련의 남편인 배우 주상욱이 KBS 1TV '태종 이방원'에 출연했고, 뒤이어 차예련이 '황금가면'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차예련은 "남편이 바로 직전에 '태종 이방원'을 연기했다. 저희가 KBS의 아들딸로 어쩌다 보니… ''태종 이방원'이 끝나 배턴 터치를 하고 일을 하는 거냐'고 물어보시는데, 시기가 맞아서 남편이 딸을 잘 봐주고 있다. 남편이 8개월을 이방원으로 살다 보니 이방원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저도 이번에 중요한 역을 맡게 됐다. 올해는 저희가 KBS를 책임지고 열심히 할 각오를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금가면'은 평범했던 한 여자가 재벌가에 입성하면서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차갑게 내쳐지게 되고, 추악한 재벌가의 가면을 벗겨내는 여정 속에서 한 남자를 만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드라마로, 2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