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문경준·김민규·옥태훈·김민준 KPGA 매치플레이 16강 조별리그 2연승, 1번 시드 함정우 2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6강 조별리그가 시작됐다. 문경준, 박은신, 김민규, 옥태훈, 김민준이 2연승하며 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박은신, 문경준, 김민규, 옥태훈, 김민준은 21일 경상남도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 7256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16강 조별리그서 2연승했다.

B조의 박은신과 문경준은 고군택과 황도연을 상대로 2연승했다. 두 사람은 22일 조별리그 최종전서 조 1위를 놓고 맞붙는다. C조의 김민규와 옥태훈은 신상훈과 이준석을 상대로 각각 2연승했다. 두 사람 역시 22일 조별리그 최종 맞대결서 1위를 가린다.

D조에선 김민준이 장승보와 김연섭에게 승리, 2연승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장승보와 김봉섭은 1승1패, 김연섭은 2연패를 강했다. A조에선 전체 톱시드 함정우가 김영수, 박성국에게 잇따라 패배했다. 김재호와 김영수가 1승1무로 공동선두에 올랐고 박성국은 1승1패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조별리그 최종전 및 순위결정전이 열린다. A~D조 1위 중 승점 상위 두 명이 결승, 나머지 두 명이 3-4위전을 갖는다. 조 2위들도 같은 방식으로 5~6위전과 7~8위전을 치른다. 조 3위 승점 상위 2명이 9~10위전을 갖고 나머지 선수들은 조별리그 결과로 11~16위를 가린다.

[박은신.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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