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한지혜, 럭셔리한 대리석 바닥 포기 "딸이 좋아할 것 같아"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지혜(본명 이지혜·38)가 딸 윤슬을 위해 대리석 바닥을 포기했다.

20일 한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지혜 Han Ji Hye'에는 '10개월 아기와 엄마의 집콕 생활ㅣ유아 칫솔질, 아기매트, 사과 먹방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지혜는 아기 매트를 시공 중인 거실을 공개했다. 한지혜가 "매트 까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남편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춤춰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매트 시공은 거실은 물론 주방까지 이어졌다. 한지혜는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리고 있다. 지금 오후 5시 30분인데 아직 깔고 있다, 그래도 부엌 쪽은 많이 마무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이 나와야 하는 곳은 똑같은 두께의 매트를 깔 수는 없었지만 색깔은 통일했다고.

이어 "재단을 해야 하는 부분은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꼼꼼하게 잘라서 딱 맞게 껴 넣어야 하는 작업이라 넉넉하게 하루를 잡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지혜는 매트 시공이 끝난 집안을 공개했다. 단단하고 반짝이는 대리석이 아닌 푹신한 매트가 깔린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지금 아기용품이 없기 때문에 더 깔끔해 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일단은 밟아봤을 때 굉장히 만족스럽고 쿠션감이 있어서 무릎도 확실히 덜 아픈 것 같고 발바닥도 안 아픈 것 같다"며 "한 가지 염려가 되는 점은 아이 용품을 놔둘 예정인데 그럼 바닥이 눌려서 지저분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건 차차 쓰면서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나중에 한 번 더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다음 콘텐츠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한지혜는 "무엇보다 윤슬이가 좋아할 것 같다. 자유롭게 다닐 것 같고"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윤슬은 새로 깐 매트가 마음에 드는 듯 부지런히 기어 다녔다. 이를 지켜본 한지혜는 "바닥이 차가웠을 때는 잘 안 기어 다녔는데 바닥을 까니까 못 가는 데가 없다. 잘 봐야겠다"며 흐뭇하게 말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다. 지난해 6월 결혼 11년 만에 첫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지혜 Han Ji Hye'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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