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이정재·정우성, 프랑스 칸을 사로잡은 우월한 비주얼 “잘생김 뿜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헌트’ 이정재, 정우성이 칸 국제영화제를 사로 잡았다.

이정재, 정우성은 19일 낮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정재는 흰색 슈트, 정우성은 분홍빛 재킷을 입고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온 사진기자들을 상대로 여유있는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기도 하다.

이정재는 13년 경력의 안기부 1팀 차장 박평호 역을 맡아 절친한 동료 정우성과 호흡했다. 정우성은 안기부 2팀 차장이자 박평호와 경쟁 구도에 있는 김정도 역이다. 두 사람은 이 영화를 통해 '태양은 없다' 이후 22년 만에 조우했다. 이정재, 정우성 외에 배우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이 출연한다.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헌트'는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2022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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