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정현 전격 삼성행, 3년 보수총액 7억원[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FA 이정현을 영입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9일 "이정현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9000만원, 인센티브 2억1000만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2022 KBL FA 시장의 빅6 중 처음으로 행선지가 결정됐다.

이정현은 KGC, KCC에 이어 세 번째 팀이다. 신임 은희석 감독이 이정현을 강하게 원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과거 KGC에서 최고참과 신인으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김시래 외에 경기를 풀어갈 구심점이 없던 삼성으로선 이정현 영입이 마침맞다.

삼성 관계자는 “노련한 경기운영능력을 보유한 이정현이 팀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베테랑 선수로서 팀내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사진 = 삼성 썬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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