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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아쉽지만 최선 다해"…조동혁·이완, '피물진'에 쏟은 진심 [MD인터뷰](종합)
22-05-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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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조동혁, 배우 이완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로 뭉쳤다.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의 주역 조동혁, 이완을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났다.

김희성 감독의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였던 두현과 후배 영민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하드보일드 누아르 액션 영화다.

조동혁은 일명 '도깨비'라 불린 악명 높은 해결사였지만, 새 삶을 시작하려는 두현 역을 맡았다. 과거에서 벗어나려 해도 지독한 운명으로 결국 다시 칼을 들게 되는 인물이다.

이완은 두현이 사라진 후, 새로운 '도깨비'로서 조직의 최정점에 오른 영민으로 분했다. 영민은 동경하던 두현과 적으로 마주한 뒤 치열하게 대립한다.

조동혁, 이완은 거친 몸싸움부터 딸을 향한 부성애 연기까지 훌륭해 소화해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조동혁은 개봉 소감을 묻자 "코로나19 때문에 개봉을 할 수 있을까 했다. 감사하다. 개봉할 영화가 굉장히 많은 거로 안다"라고 답했고, 이완은 "찍을 때만 해도 개봉을 못 할 거로 생각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완성본을 못 봐서 걱정 반 기쁨 반이다"라며 "오랜만에 찍은 영화라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서 안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예산이라 조금 아쉬웠는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모두가 힘을 모았다. 현장에 있던 모두가 합심해서 만들었다"라고 돌이켰다.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을까. 조동혁은 "이완을 많이 예뻐라 한다. 열심히 잘해줘서다. 볼 때마다 어쩔 줄 몰라 한다"라며 웃었다. "진짜 형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한 이완은 "형 같은 느낌이 안 드는 형도 많잖냐. 조동혁은 듬직한 형 같았다"라고 화답했다.

조동혁은 두현이 되기까지 많은 부침을 겪었다. "드라마 '루갈' 찍을 때 다른 영화사에서 다른 제목으로 각본이 들어왔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엎어졌다. 재밌을 것 같았는데 아쉬웠다. 영화가 다른 제작사로 옮겨지고 각색된 뒤 또 들어왔다. '해야 하나보다' 했다"라는 것. 이완은 "보통 작품을 선택할 때 시청률, 관객, 예산을 생각하지 않는다. 역량이 부족하다보니 소화를 잘 해낼 수 있을지를 기준에 둔다.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최선을 다했다"라고 겸손해했다.

드라마 촬영 당시 허리 부상을 입고 2년간 재활 치료에 집중했다는 조동혁은 "원래 허리가 아팠다. 그런데 '루갈' 찍을 때 완전히 터졌다"라고도 밝혔다. 코로나19로 급격한 체력 저하를 겪기도 했다며 "골프를 칠 때 계속 걸어 다니는 스타일인데 캐디가 놀랄 정도였다. 체력이 떨어지고 힘이 없다"라고 했다.



배우로서 가진 고민을 꺼내놓기도 했다. 조동혁은 "'잘하고 있나?'란 생각을 매년 한다. 어찌 됐든 정답이 나와 있지 않잖냐. 고민만 하면 상관없는데 과하면 우울증까지 오니까 힘들더라. 배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지 않나"라며 "역량을 키우고 싶어서 연극을 해볼까 별생각 다 했다.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어 가끔 도전하는데 계속 고민된다. 언젠간 누구나 인정하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완은 "선택을 잘 못 한다. 어찌 됐던 시간이 지나면 선택이 돼 있을 거다"라면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한다.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마음이 더 편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끝으로 조동혁은 "편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배우는 모두 열심히 촬영하잖냐. 저희도 열심히 했다"라고 전했다. 이완은 극장 관람을 당부하며 "규제가 많이 풀렸잖냐. 코로나19 터지고 극장에 거의 못 갔는데 극장에서 영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 = 이놀미디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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